5일(일) 오후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왕건, 코리아를 외치다'편이 방송된다.
11월 11일 첫 방영을 앞둔 사극 맛집 KBS의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전설의 시작을 앞두고 역사저널 그날 역시 그동안 다뤄왔던 현대사를 마무리하며 고려시대의 개막을 화려하게 알린다.
26년간 이어진 고려와 거란의 전쟁. 건국 후 처음 외침을 겪는 고려는 결국 승리한다. 고려가 승리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검차다. 오랜만에 역사저널을 찾은 박금수 박사와 함께 고려가 내세운 최종병기, 검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고려는 어쩌다가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로 인식됐을까>라는 논문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은 서울교대 정동훈 교수.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했을까? 질문에 대해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며 해답을 찾는다. 또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외교라고 불리는 서희의 담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들을 두고 열띤 주장과 반박이 펼쳐질 예정이다.
왕건은 918년 나라를 세우고 이렇게 불렀다. 고려, 코리아(Korea)! 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의 영문 국호는 코리아(Korea)이다. 세계 속의 코리아를 실감할 아주 특별한 손님을 모셨다. 바로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 광주여자대학교 소속 양궁 국가대표 안산! 출연과 동시에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사상 최초로 활시위를 당긴다. 코리아라는 이름이 안산에게 주는 무게와 감동을 나누며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본다.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밈으로 더욱 유명해진 궁예가 왕건보다 먼저 사용한 국호가 고려이다. 901년 새 나라를 건국하여 그 이름을 고려라고 칭하고, 그 이후 국호를 마진 그리고 태봉으로 변경한 궁예. 왕건과 궁예가 국호를 ‘고려’라고 정한 이유를 당시 시대 상황을 통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왕건은 어떤 이유로 궁예에 이어 고려를 국호로 정하였을까?
11월 5일 일요일 저녁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431회 <왕건, 코리아를 외치다>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