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의 영예는 어느 프로그램이 차지할까?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로 참여하는 만큼 시청자가 인정한 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이 있는 상이기 때문에 모든 KBS예능인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이다.
‘2018 KBS 연예대상’측이 공개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는 ‘1박 2일 시즌3’-‘개그콘서트’-‘불후의 명곡’-‘살림하는 남자들’-‘슈퍼맨이 돌아왔다’-‘안녕하세요’-‘해피투게더4’로 총 7개의 프로그램이다. 연예대상 관계자는 “7개의 프로그램 중 시청자 사전투표 30%, 예능프로듀서 사전투표 30%, 생방송 중 진행되는 투표 40%를 합산해서 최종 선정한다”라고 전했다.
2015년, 2016년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은 ‘1박 2일 시즌3’이 과연 올해도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서 3회 연속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에 뽑힐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요일 저녁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만큼 3회 연속 시청자가 뽑은 최고 프로그램상 수상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다.
또한 ‘KBS 연예대상’ 역대 4번의 수상 이력이 있는 ‘개그콘서트’의 저력을 기대한다. ‘개그콘서트’는 지상파 유일 공개코미디 프로그램. 공개코미디를 향한 개그맨들의 열정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매주 세대를 초월한 역대급 무대로 감동을 선사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사수하고 있는 ‘불후의 명곡’과 시청자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파워도 막강하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박주호의 딸 나은의 사랑스런 매력,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귀여움, 폭풍 성장중인 시안과 승재의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국민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목요일 밤의 해피바이러스 ‘해피투게더 4’도 유력한 수상 후보다. 뜨거운 화제성과 높은 2049 시청률을 자랑하는 ‘안녕하세요’와 ‘해피투게더’는 방송 다음 날 포탈사이트를 장악하는 등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강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무엇보다 수요일 저녁 안방극장 1열에 유쾌한 웃음 폭탄을 터트리고 있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가족들의 리얼한 모습을 가감 없이 유쾌하게 보여주며 KBS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사이에서 신선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이에 ‘살림하는 남자들 2’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수상으로 KBS 예능의 다크호스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쟁쟁한 KBS 예능 프로그램 7개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21일까지 스타패스 앱을 통해 시청자 사전 투표가 진행된다. 또한 합산 결과에 40%가 반영되는 생방송 투표는 22일 밤 9시 20분부터 ‘2018 KBS 연예대상’ 생방송과 동시에 시작되고 문자와 스타패스 앱으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시청자와 방송인들의 축제 ‘2018 KBS 연예대상’은 신현준-설현-윤시윤의 진행으로 오는 22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2016년 KBS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수상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