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에서 걸그룹 VIVIZ(비비지)가 10개월 만에 컴백을 알리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VIVIZ(은하, 신비, 엄지)가 출연해 네 번째 미니앨범 ‘VERSUS(벌서스)’ 타이틀곡 ‘MANIAC(매니악)’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컴백 무대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VIVIZ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지금도 저희를 보고 계실 시청자분들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고민이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또 즉석에서 후렴구 안무를 펼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3인 3색 개성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한 VIVIZ는 디테일을 살린 제스처와 시크한 표정 연기로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이끌림을 표현했다. 걸크러시가 느껴지는 VIVIZ의 고혹적인 무드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VIVIZ는 부드러운 춤선과 절도 있는 움직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퍼포먼스로 ‘워너비 퀸’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골반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는 중독성을 배가했다. VIVIZ의 한층 성장한 표현력이 빛나는 무대가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VERSUS’는 타인이 만들어낸 환상과 자신이 만들어가는 운명, 두 가지 세상 속 VIVIZ의 고민과 해답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MANIAC(매니악)’은 상대를 미워하면서도 놓지 못하는 치명적인 멜로를 이야기한 곡으로, VIVIZ의 색다른 보컬 매력과 완성형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는 CRAVITY, eite(에이트), GHOST9, KINGDOM(킹덤), NiziU, RIIZE, SEVENTEEN, VIVIZ(비비지), Weeekly(위클리), YOUNITE, 골든차일드, 나인아이, 문종업, 영파씨(YOUNG POSSE), 장우혁, 캐치더영(Catch The Young), 태민(TAEMIN)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K-pop 열기를 더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뮤직뱅크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