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과 백진희가 공공의 적이 됐다?
오늘(13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강지환(백진상 역)과 백진희(이루다 역)에게 국민들을 등 돌리게 만든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백진상(강지환 분)은 MW치킨의 직영매장 매니저로 전출됐을 당시, 매장에서 갑질 행세를 하던 진상 손님을 내쫓아 뜻하지 않게 국민 영웅이 된 바 있다. 이어 지난 방송에서는 본사로 복귀한 백진상이 ‘무기계약직 전환’에 대한 회사 비리 증거를 들고 뉴스까지 출연, 결국 계약직들의 정규직 전환 약속을 받아내며 점점 정의롭게 변하는 그의 모습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하지만 백진상이 이루다(백진희 분)와 함께 회사 한복판에서 날계란 테러를 당하고 있는 적나라한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국민 영웅으로 떠오르던 백진상과 그를 돕던 이루다가 하루아침에 속수무책 봉변을 당해 두 사람에게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음을 예상케 한다.
더불어 백진상이 이루다를 뒤로한 채 자신의 가방으로 날계란을 막는 고군분투를 벌이고 있어 짝사랑 중인 그녀를 지키기 위해 발휘한 그의 기사도 정신에 안방극장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과연 계란 봉변까지 당할 정도로 국민들을 등 돌리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 그리고 이 사건이 백진상과 이루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오늘(1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