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목) 밤 10시, KBS 1TV ‘KBS 스페셜’에서는 ‘ 아파트, 과연 불패인가?’가 방송된다.
“강남 아파트 평당 1억!” 30여 년간의 부동산 시세와 등락을 데이터로 실증하고 맨해튼과 도쿄 부동산 현지취재를 통해 서울 아파트의 가치를 비교해본다.
3.3㎡(1평)당 1억. 맨해튼보다 비싼 아파트로 유명해진 반포 ‘ㅇ’ 아파트의 신화는 결국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취재결과,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평당 9천만원. 과연 강남아파트의 가치는 맨해튼과 같을까? 맨해튼과 서울 현지 취재로 서울 아파트의 1억 신화를 검증한다.
세계 경제의 중심 뉴욕 맨해튼, 고급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맨해튼 시내 중심지에서 멀지 않은 최고급으로 리모델링된 아파트는 인기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경매에 넘어갔다. 아파트의 위상은 외곽으로 갈수록 떨어진다. 좋은 가격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뉴욕 브롱크스에는 280일간 매매가 이뤄지지 않은 곳도 있다.
일본 도쿄 버블 붕괴 이후 20년 동안 부동산 하락기를 맞았던 일본. 소득의 5배까지 부동산을 사도록 정책을 유도해서 비교적 안정화를 찾았다. 그러나 가격 하락을 피할 수 없었던 외곽지역의 아파트. 과연 어떤 방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지 현지인들과 전문가에게 들어본다.
투자의 한 방법으로 접근하기 쉬워진 부동산시장. 경기 불황이 언제 올지 모르는 현재도 서울 아파트는 불패 신화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까? 대한민국 아파트 신화는 언제까지일까? 13일 밤 10시, ‘KBS스페셜’에서 ‘아파트 불패신화’에 대해 점검해 본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