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0일 개봉될 영화 <그린 북>(원제: Green Book 감독: 피터 패럴리)이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데 이어 최근 발표된 제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도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골든글로브에서 5개부문(작품/감독/각본/남우주연/남우조연) 후보에 오른 ‘그린 북’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발표된 제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도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 등 총 7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영화 <그린 북>은 1962년 미국,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비고 모텐슨)가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린북’은 2018 전미비평가위원회(NBR)시상식에서 작품상과 함께 비고 모텐슨에게 남우주연상을 수여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