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히트곡 ‘Bad Boy’(배드 보이)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8 베스트 송’ 43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보드 비평가들이 선정한 2018 베스트 송 100(Billboard's 100 Best Songs of 2018: Critics' Picks)’을 발표했다. 레드벨벳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 ‘Bad Boy’는 43위를 기록, K-POP 걸그룹으로서 유일하게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빌보드는 “팜므파탈과 '나쁜 남자'는 항상 같이 언급된다. 귀여움과 성숙함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레드벨벳은 이 R&B 곡을 사이렌 소리, 하이힐 굽 소리, 하모니 등 복잡한 디테일로 가득 채우며 곡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한다. 이 곡이 증명하는 것은 팝 음악에는 거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RBB(Really Bad Boy)’(알비비 (리얼리 배드 보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