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대한민국 경제가 경험한 미증유의 IMF사태를 극화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13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굳히기에 돌입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16일째인 13일(목) 오전 9시 누적관객수 3,000,071명을 기록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0만 관객 돌파에 맞춰 출연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이 친필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까지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경제 위기를 다룬 신선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1997년의 리얼한 시대상을 담아낸 생생한 볼거리와 현재에도 유효한 의미 있는 메시지로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