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호텔 CEO 김헌성이 뉴 보스로 합류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신선한 관찰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대한민국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내공 충만한 보스들의 등장해 자신의 ‘갑 본능’을 점검한다. 직원과 후배들의 갑갑함을 풀어줄 대나무 숲 MC4인방이 리얼하고 독한 입담을 펼친다. 전현무, 김숙 등이 MC로 나서 ‘갑 본능’의 세계를 파헤쳐간다.
이날 새로운 보스로 호텔 CEO 김헌성이 출연했다. 김헌성이 운영 중인 호텔은 1000여개의 객실과 3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대규모 숙박 시설이다. 김헌성은 역대 ‘사당귀’ 출연자 중 가장 부유한 보스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그는 “본인이 가진 것 중 호텔 빼고 자랑하고 싶은 게 있나?”라는 질문에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물건이 자동차다. 특히 M사의 가장 하드코어 한 모델을 타고 다니는데 우리나라에선 단 한 대 뿐”이라고 답했다.
김헌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경영학과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그가 슈퍼카를 타고 출근하자 직원들이 정문에서 양쪽에 대기하면서 인사를 해 현실판 ‘킹더랜드’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다. MC들은 “너무 드라마 아니냐”고 했고, 김헌성 또한 무안해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최정상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연 보스들이 직장에서 어떤 보스인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본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