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불후의 명곡이 아티스트 조항조 편으로 꾸며졌다.
28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아티스트 조항조’ 편으로 꾸며졌다.
조항조는 1997년 ‘남자라는 이유로’로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사나이 눈물’, ‘만약에’, ‘거짓말’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또 2013년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OST ‘사랑찾아 인생찾아’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조항조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故손목인 편 전설 전쟁’ 1부에서 ‘사막의 한’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경연자로 무대에 올랐던 조항조는 이번에는 전설의 위치에서 후배들의 무대를 감상하게 됐다.
이번 편에는 정홍일, 박애리X팝핀현준, 김수찬, 나상현씨밴드, 양지은, 리베란테 등 총 6팀이 경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조항조의 히트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다시 불러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편에서는 경연자들의 무대 외에도 ‘My way’를 부르는 조항조의 특별 무대가 꾸며졌다. 그는 직접 오프닝 무대를 열며 더욱 풍성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고, 관객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