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황금촬영상 최고인기상을 수상했다.
문소리는 6일 저녁, 서울 중구 PJ 호텔에서 열린 2018 제38회 황금 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 감독이 뽑은 여자부문 최고인기상’을 수상했다.
올해 38회를 맞이한 황금 촬영상 시상식은 한국영화촬영 감독협회가 주최하고, 영화의 지속적인 기술 감각을 유지하며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그 의의가 있다. 시상식에서는 금,은,동 촬영상과 신인 촬영상, 신인감독상, 신인배우상, 촬영 감독이 뽑은 남녀 인기 배우상이 주어졌다.
문소리는 시상식에서 “촬영 감독님들이 뽑아주신 상이라, 이번 수상은 기분이 남다르다. 감사드린다. 계속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소리는 올해 국내외 시상식에서 거듭 수상하며 중견 여배우로서의 위상을 빛냈다. JTBC 드라마 ‘라이프’로 제2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하와이국제영화제(BIFF)에서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로 신인감독상 부문에 초청돼, 할레쿨라니 커리어 어치브먼트 (Halekulani Career Achievement Award) 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는 영화부문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차지했다.
2019년에도 문소리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문소리는 내년 영화 ‘배심원들’, ‘메기’,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를 통해 만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