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유리(권유리)가 결혼한 애봉이로 돌아왔다.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마음의 소리 리부트2’에서 권유리가 초보엄마 ‘애봉’으로 변신했다.
'마음의 소리 리부트 2'는 뜻하지 않게 2세를 갖게 된 예비 아빠 ‘조석’(성훈 분)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강력한 엄마 ‘애봉’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루며, 육아를 소재로 지난 시즌과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권유리는 지난 시즌에서 데뷔 후 첫 단발머리에 도전하고 맨얼굴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등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는 결혼, 출산, 육아까지 새로운 세계에 맞닥뜨려 고군분투하는 초보 엄마로서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석의 인기 웹툰을 극화한 이광수, 정소민 주연의 ‘마음의 소리’는 2016년 11월 네이비TV를 통해 웹드라마로 먼저 공개되었고, 이어 12월 KBS 2TV를 통해 금요일 드라마버전이 방송되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성훈, 권유리 주연의 ‘리부트’ 시즌1, 시즌2이 만들어졌다. ‘리부트2’는 넷플릭스 작품답게 3일 에피소드 10편이 한꺼번에 공개되었다.
한편, 권유리는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서 신입사원 복승아 역을 맡아 매주 다른 종류의 먹방과 맛 표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