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멤버들이 ‘광주극장’을 찾아 과거를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동전 투어 in 광주’ 편으로 꾸며져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특별게스트 라도가 광주 동구의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케줄 때문에 불참한 우영을 대신해 게스트로 합류한 라도는 광주 출신 답게 광주 가이드로 활약했다. 영화 거리로 향한 라도는 “옛날에 광주극장 많이 왔었다”며 추억을 회상했고, 아직도 그대로인 광주극장에 들어서며 놀라워했다.
광주극장 안에 들어선 멤버들은 “예전에는 단차가 심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 머리가 다 보였다”며 추억에 잠겼다. 제작진은 “멀티플렉스까지 다 합쳐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 된 극장”이라며 첫 여행지 ‘광주극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각종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가장 먼저 조세호는 “장편영화 출연한 적 있다. ‘정승필 실종사건’에서 유일한 목격자 ‘달식이’ 역할이였다”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나는 한 편밖에 안 찍었는데 ‘천재 선언’이라고 안성기 선배님이랑 김명곤 선배님이랑 셋이 영화에 출연했는데 내가 여주인공이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농구선수였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나는 한석규씨랑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 ‘미스터 주부퀴즈왕’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감독님, 걸캅스 좀 쳐봐줘요”라고 제작진에게 요청했고 제작진은 “주우재 씨 걸캅스 출연했냐”라는 질문에 주우재는 “나는 ‘걸캅스’에서 마약제조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