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DJ로 활약하던 소이현이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12월 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로 연기자로 돌아오는 것.
소이현은 첫째 아이 출산 후 2016년 KBS2 ‘여자의 비밀’에서 주인공을 맡아 104부작의 장편 드라마를 이끌고,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 연기자로서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다.
소이현이 출연하는 ‘운명과 분노’는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이다. 소이현은 극중 진정한 상류층으로 거듭나려는 탐욕을 가진 금수저 아나운서 차수현으로 분한다. 재벌가 며느리가 되기 위해 재벌 2세 태인준(주상욱 분)과의 정략 결혼을 선택하고, 자신의 앞길에 방해물로 등장한 구해라(이민정 분), 진태오(이기우 분)와 갈등을 빚는 인물을 연기한다. 소이현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이현을 비롯해 주상욱, 이민정, 이기우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는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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