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강경준의 아들 정우에게 귀여운 여동생이 생겼다.
5살 정우는 강아지 ‘별이’의 방문 소식에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별이는 강경준 지인의 반려견으로 정우와 여러 차례 만나 친분을 쌓았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인 정우는 집안 곳곳에 배변패드를 직접 깔아 놓으며 동생 맞이에 박차를 가했다.
이내 별이가 정우네 집에 도착했다. 정우는 직접 사료를 섞어 별이를 위한 특별한 식사를 준비했다. 별이는 정우의 마음을 눈치챈 듯 사료를 맛있게 먹었고 정우는 별이를 흐뭇한 모습으로 바라보며 오빠 미소를 보냈다.
정우는 “별이가 배고플 것 같아.”라며 사료를 더 챙겨주기도 하고 간식으로 놀이를 즐기면서 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우 덕분에 낯선 환경이 편해진 듯 별이는 배변패드에 큰일을 보기도.
강경준은 “정우가 직접 치워줘.”라며 정우에게 배변패드 처리를 맡겼다. 씩씩한 태도로 자신감을 보이던 정우는 배변 패드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했고 결국 티슈 몇 장을 대변 위에 덮어둔 뒤 줄행랑을 쳤다.
정우는 강경준에게 “별이 응가 냄새나. 아빠가 해줘.”라며 강경준에게 뒤처리를 부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루 종일 별이 오빠로 든든한 모습을 보이던 정우는 별이 응가 앞에서 고비를 맞았고 이에 강경준은 “이걸 치워야 진짜 별이 오빠지.”라며 정우의 도전정신을 자극했다.
고민하던 정우는 용기를 내 배변 패드 앞에 섰다. 강경준은 정우가 놀라지 않도록 차분하게 처리를 도왔고 덕분에 정우는 별이의 뒤처리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