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이번엔 ‘창원 마산합포구’의 마을을 돈다. 탁 트인 바다부터 동네의 숨겨진 전통명가들을 속속들이 둘러본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이다. 1일(토) 방송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두 번 째 시간은 창원을 만난다. 

김영철이 찾은 창동 일대는 산업근대화를 이끈 도시로,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노포가 몰려 있는 곳. 김영철은 전통명가 9개소를 차례대로 둘러보며 한 자리를 오랫동안 지킨 장인들을 만나 노고를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통명가 9개소는 태양카메라, 황금당, 모모양복점, 고려당 등 작지만 오랜 시간 자긍심을 가진 이들이 꾸려온 점포 9곳이다. 나아가 산업 도시에 걸맞게 여공 출신의 산업관광 해설사가 들려주는 창원의 알려지지 않은 옛 이야기까지 더해진다고 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가 담길 창원 기행에 기대가 높아진다.

김영철이 걸어서 탐험하는 도시의 속살, 따뜻한 사람 지도로 돌아보는 동네 기행,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12월 1일(토)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