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밤 ‘죽어도 좋아’ 속 강지환을 둘러싼 피 터지는 2차 전쟁이 본격 시작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속 백진상(강지환 분)은 넘사벽 ‘막말’때문에 무수히 많은 원한을 사고 있는 최악의 상사다. 급기야 누군가의 저주 때문에 자신이 죽는 하루가 무한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걸릴 정도.
떡잎부터 달랐던 백진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밉상 짓을 보이며 발을 딛는 곳마다 적을 만들어왔다. 이에 최고의 오피스 앙숙 이루다(백진희 분)의 뒤를 이어 불꽃튀는 격전을 펼칠 새로운 인물들과의 오싹살벌한 관계를 파헤쳐봤다.
백진상 VS 유시백(박솔미 분)
MW치킨의 팀장과 본부장으로 만난 두 사람에게는 소름 돋는 과거가 숨어있다. 사회 초년생 시절의 유시백이 회사에서 퇴출된 원인에 백진상이 얽혀 있다는 것. 백진상을 직영 매장으로 전출시키며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한 유시백은 그를 완전히 망가트리기 위해 더욱 살벌한 난타전을 예고, 두 강자의 살 떨리는 대전이 더욱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백진상 VS 치킨집 직원 3인방
직영 매장 매니저로 전출된 백진상은 매장의 위생부터 치킨상태까지 어느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자 진상 본능(?)을 제대로 발동시키기 시작, 결국 경찰서에 연행 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이들이기에 앞으로 백진상과 함께 치킨 집을 순탄하게 운영할 수 있을지 예측불가 전개로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백진상 VS 강준호(공명 분)
원리원칙대로 사는 안하무인 갑(甲) 백진상과 자유분방한 삶을 추구하는 쿨가이 강준호는 매사 상극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오늘(28일) 방송될 13, 14회에서는 이루다를 사이에 두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환장할(?) 신경전을 펼친다고 해 총체적 난국인 이들의 대결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폭주하고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