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연정훈, 김종민이 댄스 배틀을 펼쳤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여기에 또 새 멤버가 합류하며 새로운 합을 만들어갔다. 바로 배우 유선호였다. 2002년생 21살인 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가을동화’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태백의 핫 플레이스에서 멤버들의 잠자리를 결정할 ‘스트릿 취침 파이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섯 남자는 풍성한 저녁 식사를 즐기던 것도 잠시, 취침 미션 ‘스트릿 취침 파이터’에 돌입했다. 점차 쌀쌀해지는 날씨에 야외 취침을 피하기 위해서는 총 2라운드의 팀 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쳐야 하는 상황.
본격 파이트존에 입성한 여섯 남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보며 견제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춤을 선보일 크루는 딘딘과 연정훈의 '노잼 리퍼블릭(NOJAM republic)'이었다. 딘딘은 "베가스 댄서 딘딘이다"고 소개했고 연정훈은 "캘리포니아 댄서 연정훈이다"고 했다.
두 사람은 유학파 댄스 듀오라고 설명했다. 발라드 가수 연정훈과 래퍼 출신 딘딘이 만나 결성한 크루로 미국 서부 기반의 정통 힙합 댄스 크루라고 했다. 춤을 시작한 계끼에 대해 연정훈은 "나이트클럽"이라면서 당시 배틀 상대는 지누션, 듀스, DJ DOC였다고 회상했다.
딘딘은 "생후 1시간 산부인과에서 비트를 쪼갠 댄스 신동이었다"며 "그래서 엄마 아빠가 나 막 묶어 놓고 그랬다"고 허풍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종민, 나인우가 '마네킹(Manne King)', 문세윤과 유선호는 '빼빼(BBE BBE)'를 결성했다. 문세윤은 부끄뚱으로 활동했던 전력을 살리겠다고 했다. 과거 오디션 출신이었던 유선호는 “몸으로 느끼는 거야 춤은”이라고 형들을 향해 거침없이 직언을 하며 전문가 포스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 댄스 중심을 외쳐 또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라운드마다 순위대로 점수 차등 지급되고 1,2라운드 합산점수1등만 실내취침이 가능했다. 이어 제작진은 특별 MC도 있다고 전했다.
MC로 나온 유재필은 1라운드 약자 지목 배틀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유재필은 40초 동안 배틀을 펼치고 파이트 저지의 카드에 따라 승패가 결정, 동점이 나올 경우에는 재배틀이 성사된다고 했다. 파이트 저지로는 고가영PD와 진행팀 이병진이 나섰다.
먼저 나인우는 딘딘을 지목한 뒤 공격적인 무브를 보여줬다. 딘딘은 크럼프 동작을 했다. 나인우가 1승을 한 뒤 “형들의 대결”인 김종민과 연정훈의 대결이 진행됐다.
연정훈은 배틀에 앞서 "하늘나라로 가는 건 순서가 없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김종민은 세기말 무브를 선보였다가 패배를 당했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나인우-유선호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