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수)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시간에는 ‘우습게 알면 골(骨)병든다 골다공증’이 방송된다.
총 206개로 구성된 우리 몸의 뼈는 언제나 든든하게 내 몸의 중심을 지켜주지만 노화, 폐경, 나쁜 생활습관 또는 합병증으로 골밀도가 떨어지게 되면 골다공증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병을 인지하지 못하면 치료가 늦어지고 갑작스럽게 척추나 고관절에 골절이 생기게 되어 예상치 못한 끔찍한 고통을 겪게 되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소리 없이 찾아와 내 몸을 무너뜨리는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본다.
급하게 몸을 일으키다 뒤로 넘어져 고관절 골절로 응급실로 오게 된 정광예(84)씨. 평소엔 큰 문제 없이 건강했기 때문에 골밀도 검사조차 해본 적이 없어 골다공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척추 압박 골절로 인한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김명숙(64)씨 또한 13년 전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골다공증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증상이 뚜렷하게 없고 바쁜 장사일로 인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버렸다.
통증 등 증상이 없어 골절이 생기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시한폭탄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어떻게 발견해야 하고 적절한 치료 시기는 언제일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사 관리를 한 결과 골밀도가 개선된 사례를 소개하고, 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관리법을 소개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