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이 오늘(22일)부터 디즈니+에서 전편 스트리밍을 시작한다.
<아라문의 검>은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22일(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비로소 아스 대륙을 통일할 위대한 영웅이 탄생할 예정. 이로써 두 시즌에 걸친 영웅들의 대서사시를 정주행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아라문의 검>의 N차 시청 욕구를 자극하는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아라문의 검>은 앞선 시즌을 통해 탄탄하게 쌓아 올린 세계관을 토대로, 모두가 기다려 온 대전쟁의 서막을 열며 한층 박진감 넘치고 압도적인 스케일을 뽐낸다. 절대 권력을 위해 아스 정벌을 꿈꾸는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장동건 분)'과 아고연합의 수장이자 이나이신기인 '은섬(이준기 분)'이 벌이는 숙명의 대격돌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내고, 대살육의 전쟁을 막고 원하는 세상을 위해 사명을 다하는 대제관 '탄야(신세경 분)'와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이든 다 하는 왕후 '태알하(김옥빈 분)'가 가세한 정치 암투는 매회 숨막히는 몰입도를 선사한다.
또한 '대전쟁'을 키워드로 하는 만큼 장엄한 스케일의 영상과 화려한 전쟁 액션 등 시각적 쾌감 역시 극대화된다. 실제로 <아라문의 검>의 연출을 맡은 김광식 감독은 영화 <안시성>에서 보여준 장기를 살려 1화부터 아스정벌군과 아고연합군의 첫 전투를 생생하게 담아낸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큰 호평을 얻었고, 이후에도 스토리 전개에 따라 다양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씬을 선보이며 시각적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배우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이 펼친 연기열전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장동건은 권력의 최정점에 선 군주의 예민하고도 날 선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하고, 이준기는 전쟁의 지배자로서 강렬한 아우라를 뽐내는 동시에 '은섬'과 '사야'를 오가며 1인 2역의 정점을 찍는다. 또한 신세경은 자애롭지만 위엄이 있는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고, 김옥빈은 불타오르는 권력욕과 모성애를 오가는 입체적 면모를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첨예한 라이벌 구도부터 애틋한 로맨스, 실리를 따른 동맹과 배신 등 전 시즌보다 한층 밀도를 더한 관계성 역시 <아라문의 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백미다.
<아라문의 검>은 22일(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또한 <아라문의 검> 속 독창적 세계관의 입문서가 될 <아스달 연대기> 역시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디즈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