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가 2019년에 서비스할 새로운 애니메이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서기 2015년 ‘사도’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적에게 위협을 받는 제 3 신도쿄시를 배경으로 휴머노이드 전투병기 ‘에반게리온’의 조종사로 선택되어 인류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된 주인공 ‘이카리 신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도’의 정체와 인류의 운명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상업적, 비평적인 성과를 모두 거두며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작품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국내에도 수많은 팬층을 확보한 이른바 ‘레전드’ 애니메이션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2019년 봄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Death(True)2>와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또한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리락쿠마와 가오루 씨>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리락쿠마’를 주인공으로 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한 여성이 푹신푹신한 곰인형 ‘리락쿠마’와 함께 귀여운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인생의 비결이 때로는 휴식과 힐링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카모메 식당>의 각본이자 감독을 맡은 오기가미 나오코가 각본을 맡았으며 2019년 4월 19일 전세계 공개된다.
<울트라맨>은 ‘울트라맨’이라고 불리던 빛의 거인들이 지구를 침공한 괴수들로부터 인류를 지켜낸 몇 년 뒤, 초대 울트라맨 ‘하야타 신’의 아들 ‘신지로’가 아버지의 특수한 능력을 물려받아 새로운 울트라맨으로 활약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년 4월 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늘(27일) 발표된 넷플릭스 2019년 애니메이션 라인업에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마니아 층을 자랑하는 <세인트 세이야: 12궁의 기사단>(2019년 여름 공개 예정)과 <세븐시즈>(2019년 4월 공개 예정)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