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란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1집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를 발매한다.
'Harmony from Discord'는 "우리들의 하모니는 불협화음으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쵸단(Q)과 마젠타(W), 410만 틱톡커 히나(E), 일본 아이돌 NMB48 출신 시연(R)까지 각자의 삶을 살아온 네 멤버가 QWER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그려내겠다는 포부를 전한다.
타이틀곡 'Discord'(디스코드)는 때론 좌충우돌처럼 보이지만 거침없는 매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QWER 멤버들의 당당한 메세지가 담긴 곡이다. 빠르고 에너지 있는 연주와 귀를 사로잡는 경쾌한 기타 리프, 그리고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각자의 본업에서 QWER 멤버로 변화하는 스토리를 그려낸다. 내추럴한 분위기 속에 청초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아우르는 네 멤버의 비주얼이 관전 포인트다. QWER만의 특별한 밴드 퍼포먼스를 비롯해 다양한 시각적 요소로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데뷔 싱글에는 희망찬 성장 서사 속에 QWER의 깊은 우정을 녹여낸 '별의 하모니', 짝사랑에 빠진 화자의 마음을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한 '수수께끼 다이어리', 경쾌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Discord (Inst)', DJ 버전으로 새롭게 리믹스 된 '별의 하모니 (Jin Rico Remix) (CD Only)'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 쵸단과 시연이 타이틀곡 'Discord'와 수록곡 '별의 하모니'의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QWER은 감각적인 기획력을 지닌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과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한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가 공동 제작한 그룹이다. 이들의 데뷔 과정을 담은 공식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은 누적 조회수 2천4백만 회(10월 17일 기준)를 넘어선 데 이어, 팬 쇼케이스는 티켓 오픈 20초 만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더불어 공식 팬클럽 회원 수 또한 3만 명을 돌파, 데뷔 전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하며 '글로벌 최애 밴드'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음반 발매에 앞서 오늘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리지에서는 프로듀서 김계란의 사회로 미디어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는 포토타임에 이어 데뷔곡 <디스코드> 무대를 선보였다.
각자 기타와 드럼 연주와 함께 '디스코드'를 선보인 멤버들은 각자 데뷔의 소감을 밝혔다. "너무 떨린다. 아침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 났다. 항상 혼자 활동하다가 이렇게 뭉친 게 신기하다."(쵸단),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설렘 반 기대 반이다. 좋은 팀원과 좋은 시너지 내곘다"(마젠타), "멤버들이 각자 다른 플랫폼에서 활약하다가 같이 모여 연습한 결과물을 보여주겠다. 앞으로 더 노력하여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히나), "멤버들이 1집부터 만집까지 쭉 활동하고 싶다."(시연)며 포부를 밝혔다.
김계란은 'QWER 런칭'과 관련하여 "만화방 아들로 태어나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성장형 음악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쵸단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렇게 걸밴드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일본 아이돌 멤버로 활동한 시연은 "QWER 멤버로 좀 더 체계적인 레슨과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음악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었다. QWER이 대중에게 친근감 있는 밴드그룹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일본 아이돌그룹으로 활동하며 떠들썩하게 지내다가 네 명이 같은 집에서 합숙하며 동고동락하다보니 더 정이 드는 것 같다. 서로 의지하며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서 김계란은 "늘 하던 패턴이 있던 방송인으로 이뤄진 밴드그룹을 만들면서 제일 중점을 둔 것은 멤버들의 컨디션 관리와 건강이다.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방송계에서 활동한 밴드라는 점에 대해 쵸단은 "성장형 아이돌로서 보여드릴 게 많을 것이다. 선생님 지도 아래 계속 트리이닝을 받았다. 인터넷 방송이나 틱톡 활동은 대중들이 잘 모를 수 있는데 노력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만약 색안경을 쓰신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히나는 걸 밴드로서의 롤모델로 레드윔프스(Radwimps)을 꼽았다. "QWER과 지향하는 음악의 방향성이 같은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연은 "지구정복을 하는 밴드가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마무리 인사를 했다.
한편, QWER은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1집 'Harmony from Discor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타마고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