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금) 밤 11시 45분, KBS 1TV <다큐세상>에서는 ‘고교 교육의 길을 찾다’가 방송된다.
이 시간에는 2025년 고교학점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로 배움의 즐거움을 찾는 국내•외 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수업을 듣고 싶다는 아이들. 제각기 다른 아이들에게 동일한 학습 방법을 적용하던 한계에서 벗어나,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교육 현장이 있다.
인터넷과 컴퓨터 그리고 헤드셋만 있으면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바로 그것! 학교 간 이동이 어려운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양방향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회화를 배우고, <정보과학>과목을 통해 아두이노 코딩으로 전자기기 제어 하는 법을 배운다는 학생들의 신바람 나는 교육현장을 만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는 핀란드와 미국. ‘학점제’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한 후,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매 학기 시간표는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들로 스스로 구성해 공부를 한다. 핀란드와 미국. 두 나라는 왜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있는 것일까?
<다큐세상>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공부를 하니 배움이 즐거워졌다는 아이들, 시험 점수에만 매달려 울고 웃는 시대가 아닌 내가 진정 되고 싶은 꿈을 찾아가는 새로운 고교 교육의 변화 현장을 살펴본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