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상사 강지환이 치킨 집에서 열일을 하고 있다?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사내 대표 악덕상사 백진상(강지환 분)의 팔자에도 없던(?) 치킨 집 마스터기가 펼쳐진다.
자로 잰듯한 헤어와 슈트핏이 트레이드마크였던 백진상이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주방 앞치마와 고무장갑 차림이다. 원리원칙주의자인 그가 회사가 아닌 치킨 집에서 발바닥에 불나도록 열일 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도대체 어떤 사건이 그를 이토록 변하게 만들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어제(21일) 방송에서 유시백(박솔미 분)의 음모로 직영 매장 중 폐업 예정 1순위인 곳에 전근가게 된 백진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장 직원들과 코믹하면서도 살벌한 첫 대면으로 강력한 엔딩을 장식하면서 그가 치킨 집에서 벌일 예측불가 에피소드에 관심이 간다.
치킨 집에서 일하게 된 백진상의 짠내 나는 생존기는 오늘(22일) 밤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