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팝 리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컴백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약 100분 동안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하는 신곡 무대부터 앨범 비하인드, 키워드 토크까지 신보와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라이브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됐다. 사전 추첨으로 선정된 약 3,200명의 모아(팬덤명, MOA)가 현장을 가득 채웠고 한국과 일본, 미국, 영국 등 177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위버스 라이브로 시청했다.
'Back For More (TXT ver)'로 쇼케이스의 막을 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 인사와 함께 앨범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태현은 수록곡 'Dreamer'에 대해 "박자를 틀리다시피 늘려서 부르는데, 느리게 부르는 것이 힘들었다"라고 소개했고, 수빈은 "정말 열심히 쓴 가사가 들어가서 애정이 간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토크에서 'Lyrics'를 고른 범규는 오늘 모아를 만나 떠오르는 가사를 묻는 질문에 팬 송 'Blue Spring'의 한 구절인 "마침내 피어난 봄, 나의 blue spring"을 가창했고, 휴닝카이는 이 계절에 가장 어울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노래로 신보 수록곡 '물수제비'를 추천하면서 무반주로 한 소절을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모아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무대"라는 연준의 소개에 이어 수록곡 'Happily Ever After'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동화 같은 해피 엔딩은 없어도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겠다는 곡의 메시지에 다섯 멤버가 청량한 음색과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더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무대를 완성했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Sugar Rush Ride',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등 히트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메들리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탄탄한 가창력이 절정으로 빛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 무대로 컴백 쇼케이스의 대미를 장식했다. 질주감 있는 곡의 묘미를 시원한 보컬과 역동적인 동선, 보깅(Voguing)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표현하면서 듣고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모아 분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 드리고 싶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할 예정이다. 저희를 사랑하게 된 것을 후회하시지 않도록 하겠다. 더 열심히 해서 자랑스럽게 해 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