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가 깁갑수 선생님과 학생 박세완의 흥과 삘 가득한 댄스 스텝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2차 티저 영상엔 춤에 더딘 김시은(박세완)에게 단계별로 특별 수업을 해주는 이규호(김갑수) 선생님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러나 그의 주된 가르침은 체계적인 춤 동작이 아니라 “흥과 삘”이다.

다함께 연습을 하고 있는 땐뽀반에서 혼자만 동떨어져 다른 동작을 취해 아이들의 눈총을 한 몸에 받는 시은. 그녀의 룸바와 차차차는 모두 오답이다. 시은 역시 머리와 몸이 따로 움직이는 스스로가 답답한 듯, 괴로운 표정. 이에 땐뽀반 선생님 이규호는 특별 수업에 돌입했다.

‘땐뽀걸즈’ 제작진은 “특별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땐뽀반에 들어간 시은이 자신이 몸치라는 것을 깨닫고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그런 시은이 규호 선생님와 땐뽀 친구들 그리고 승찬(장동윤)을 만나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로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