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하와이에서 수상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했다.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문소리의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가 제38회 하와이국제영화제(HIFF) 신인감독상(New Emerging Filmmakers) 부문에 초청됐다.며 현지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할레쿨라니 커리어 어치브먼트 어워즈’(Halekulani Career Achievement Award)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문소리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하와이국제영화제(HIFF)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현지 매체 인터뷰는 물론, 하와이국제영화제 갈라 어워즈(HIFF Gala Awards)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미주 프리미어 상영, ‘관객과의 대화(GV)’ 일정을 소화했다.
하와이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앤더슨 리는 “문소리는 동시대 가장 뛰어난 여배우 중 하나다. 그녀의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놀라운 작품이다. 위트가 가미된 절제된 톤으로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할레쿨라니 커리어 어치브먼트 어워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계속해 ‘감독 문소리’를 만나고 싶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문소리가 각본, 주연, 감독을 도맡아, 1인 3역을 소화한 작품으로 지난해 9월 국내 개봉했다.
문소리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의 현지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 제38회 하와이국제영화제(HIFF)는 다양한 영화인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고,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 계속해 발전하는 영화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