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양세종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Netflix)의 새로운 시리즈 <이두나!>가 20일 공개된다.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이두나!>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설렘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메인 포스터는 장난과 진심 사이에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던 두나와 원준이 하우스 메이트의 선을 넘어 가까워지는 순간을 포착했다. 눈을 감은 채 다가오는 두나를 바라보는 원준은 그녀의 진심을 알 수 없어 복잡한 마음이지만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설렘에 속절없이 빠져든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와 고즈넉한 동네, 원준의 학교 등 모든 공간과 일상에서 서로의 우주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두나와 원준을 담아냈다. “나 너한테 안 반해. 절대로 안 반할게”라는 두나의 말은 “네가 그랬지. 우리는 다른 우주의 사람들이라고”라는 나레이션으로 이어지며, 서로 다른 세상에 살고 있던 두나와 원준이 어떻게 하나의 정류장에 나란히 앉게 되는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기댈 곳 없이 외롭던 두나는 셰어하우스에서 원준을 만나고 이상하리만치 편안함을 느낀다.
두나는 원준의 강의실에 불쑥 찾아가 “밥 먹자”라며 원준을 당황시키고, 원준은 그런 두나가 귀찮지만 이상하게 설레기 시작한다. 거부할 수 없이 다가오는 두나 때문에 자신의 일상도, 마음도 흐트러진 원준은 “왜 자꾸 욕심이 나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알고 싶고 갖고 싶은 두나에게 투정이라도 부리듯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원준과 함께하며 웃음을 되찾은 두나 역시 어느새 커진 원준의 존재를 깨닫는다.
예고편 말미, “이두나!”를 부르는 낯선 목소리와 함께 눈을 뜨는 두나의 모습까지 담기며 어떤 예측 불가한 서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이돌 이두나는 어떤 사람인지, 원준이 지금 바라보는 이두나는 또 어떤 사람인지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다시 가까워지는, 설렘과 궁금증으로 가득한 청춘 로맨스가 시작된다.
반하지 않겠다고 다짐해도 서로에게 반해갈 수밖에 없는 두나와 원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심장을 뒤흔든 <이두나!>는 10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