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여신 설인아의 태세 전환에 려운, 최현욱에게 비상 경보가 떨어진다.
오늘(10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6회)에서는 180도 달라진 세경(설인아 분)의 태도로 인해 은결(려운 분)에겐 위기가, 이찬(최현욱 분)에겐 기회가 찾아온다.
앞서 세경은 끊임없이 주변을 맴도는 이찬과 자신의 가족사를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은결에게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경고를 했을 정도로 두 남자를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 이찬과 내기를 해놓고 아무런 말 없이 미국 유학까지 떠나면서 세 사람 사이엔 여전히 풀지 못한 오해와 앙금이 남아 있었다.
때문에 은결과 이찬 앞에 다시 나타난 세경의 존재는 수많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미국에서 대뜸 돌아온 것도 모자라 이전의 쌀쌀맞은 태도는 온데간데없이 이찬에게 살갑게 인사를 건넨 것. 심지어 은결에게는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고 말한 만큼 세경의 의중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찬과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세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찬과 세경을 비롯해 은결과 밴드 멤버들도 함께하면서 활력 넘치는 나들이를 예고하고 있다.
놀이공원 곳곳을 누비는 동안 은결은 이찬과 세경이 붙어 있는 찰나의 틈새를 파고들면서 첫사랑 훼방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과연 이찬은 은결을 떼어내고 첫사랑 세경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놀이공원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비롯해 각종 위험이 도사리는 공간이기에 은결의 눈은 어느 때보다 예리하게 이찬을 쫓아다닐 예정이다. 이에 아빠의 연애 사업을 방해하랴, 위험으로부터 지키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은결의 놀이공원 나들이 현장이 궁금해진다.
려운, 최현욱, 설인아의 놀이공원 데이트는 오늘(10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