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박솔미가 유시백 캐릭터 그 자체로 등장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죽어도 좋아’에서는 MW치킨의 모기업인 진계식품 계열사 사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유시백이 강렬한 걸크러쉬를 내뿜으며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시백은 강인한(인교진)과 은밀한 미팅으로 MW치킨의 새로운 파란을 예고했다. 강인한이 유시백에게 연락을 해 스카우트를 제안하며 자신에게 반하는 것들을 처리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유시백은 “제 전문이네요.” 라며 일도 아니라는 듯 싱긋 웃으며 화답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은밀한 공조가 시작됨을 알려 극에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더해졌다.
앞서 박솔미는 승부욕 넘치는 로펌 변호사 캐릭터로 활약했던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죽어도 좋아’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특히 그 동안 출연했던 매 작품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아우라를 발산했던 그녀가 ‘죽어도 좋아’의 유시백을 통해 보여줄 외유내강의 독보적 카리스마와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