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7일(토) 오전 9시 40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전통을 지켜가며 희망의 이야기가 찬란하게 빛나는 곳, 조지아를 소개한다.
정열과 낭만의 이야기가 있는 곳, 조지아. 아시아와 유럽, 러시아를 잇는 길 위엔 아름다운 사람들과 이들이 지켜온 붉은 역사가 있다. 조지아의 수도이자 문화의 중심지, 트빌리시엔 많은 주변 국가의 침략에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켜온 고대 요새, 나리칼라 요새가 있다.
트빌리시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는 거대한 동상이 있는데. 한 손에는 와인잔, 한 손에는 검을 들고 있는 조지아 민족성의 상징 조지아 어머니상에 담긴 의미를 찾아본다. 조지아의 옛 수도 므츠헤타로 떠나 조지아 사람들이 성인으로 추대하는 성녀 니노와 즈바리 수도원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들어본다.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조지아의 작은 스위스라고 불리는 메스티아는 스바네티 지역 해발 약 1,500미터에 자리한 작은 산골 마을이다. 인구가 2,600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지만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와인의 발상지 조지아. 이곳에서 와인의 역사와 이들의 고집스러운 전통을 살펴본다. 조지아에서 재배되는 포도만 500여 종에 달한다는데. 드넓은 포도밭에서 이색적인 포도 품종을 만나보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크베브리를 사용한 전통적인 와인 양조법을 찾아 떠나본다. 조지아 전통 항아리 크베브리 장인을 만나 오랜 세월 전통을 지켜낸 일상에 귀 기울여본다.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조지아의 가장 오래된 역사의 도시, 우프리스치케. 마치 시간을 거꾸로 돌린 듯 기원전 10세기부터 중세 시대까지의 조지아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한때 2만여 명이 거주했고 와인 저장소와 약국 등 모든 게 완벽하게 갖춰졌던 동굴 도시.
기원전 태양신에게 기도를 드리던 신전부터 조지아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 타마르 여왕의 홀까지, 우프리스치케 곳곳에서 찬란했던 과거를 상상해 본다.
한편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