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목) 밤 10시, KBS 1TV ‘KBS스페셜’ 시간에는 ‘기계와의 대화법’이 방송된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마크 저커버그. 이 네 명의 공통점은 뭘까? 지금의 이들을 있게 한 건 바로 코딩. 코딩을 할 줄 알면 누구나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과연 코딩이란 무엇일까. 'KBS스페셜 기계와의 대화법’에서는 코딩을 통해서 기계를 이용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지난 9월, 만드는 이들의 축제인 ‘메이커 페어’가 열렸다. 메이커 페어는 직접 만든 프로젝트를 서로 공개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메이커들의 축제다. 뭐든지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메이커’가 될 수 있다.
이곳에 전시된 작품들은 각양각색이다. 물에 떠 있는 개구리가 파동을 감지해 노래하고, 파킨슨병 증상을 목소리로 진단해보고, 달 탐사 차를 만들어 가상 탐험을 경험해보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본 것들이 구현되어있다. 이들이 뭉치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코딩이 좋고, 만드는 것이 좋았다. 이들이 상상하는 앞으로 다가올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코딩에 시작하기 늦은 타이밍은 없다. 나이 또한 제약이 없다는 걸 몸소 보여준 사람이 있다.
2007년 화제가 된 게임 앱 ‘히나단’, 세계 최고령 앱 개발자인 83세 와카미야 마사코씨의 작품이다. 미국 애플사 최고경영자 팀쿡까지 만난 할머니는 코딩을 이렇게 말했다. "우선 해봅시다"’
내년이면 초등학교 코딩교육 의무화가 시행된다. 코딩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단지 기계와 대화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다. 지금 내 머릿속에서 꿈꾸는 무언가가 있다면 일단 시작해보면 어떨까.
15일 목요일 밤 10시, KBS스페셜 ‘기계와의 대화법’에서 코딩을 시작하고서 꿈꾸는 삶을 실현한 사람들을 만나본다. (KBS미디어 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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