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446>에 출연중인 배우 남경주, 박유덕, 박정원이 10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역대급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달 22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대한민국 1세대 샹송가수 최양숙 편 녹화에는 실력파 가수 김용진과 벤, 정세운, 영지, 포레스텔라, 뮤지컬 <1446>팀이 출연했다.
뮤지컬 <1446>팀은 전설 최양숙의 데뷔곡이자 우리에게 익숙한 샹송 ‘눈이 내리네’를 뮤지컬로 재해석해 역대급의 웅장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눈이 내리네’에 적절히 삽입된 뮤지컬 <1446>의 대사와 넘버곡 ‘가노라’는 판정단의 심금을 울렸으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토크대기실에도 뮤지컬 <1446> 태종역의 남경주, 세종역의 박유덕, 양녕역 박정원은 ‘불후의 명곡’ 방송 최초로 무대의상과 분장을 한 채로 참가해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박정원은 상상초월의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1446>은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특별 기획된 창작 뮤지컬로 1446년 훈민정음을 반포하기까지 세종대왕이 겪었던 시련과 애민정신을 그리고 있다. 뮤지컬 <1446>은 12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