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환과 백진희가 겪고 있는 타임루프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졌다.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새로운 타임루프를 맞이한 강지환(백진상 역)과 백진희(이루다 역)의 스펙터클한 하루가 펼쳐지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8일 방송에서 이루다(백진희 분)는 반복되는 11월 7일에서 풀려나 11월 8일을 맞이했다. 타임루프의 힘을 믿고 백진상(강지환 분)의 멱살을 잡으며 통쾌한 한방을 먹였던 그녀가 사내폭력으로 자신을 신고한 백진상에 의해 경찰서로 출두하며, 차원이 다른 전쟁이 시작됐다.
뿐만 아니라 백진상은 아침 사내 방송에서 자신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강요하며 다시 한 번 이루다의 분노게이지를 상승시켰다. 그 후 속마음으로 “죽어버려”를 강력히 외치던 그녀의 저주가 통한 것인지 백진상은 사무실 한복판에서 뜬금없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새로운 타임루프에 빠지게 됐다.
악덕상사 백진상이 누군가로부터 저주를 받으면 어떤 상황에서건 죽게 되고 이로 인해 부하직원인 이루다의 하루가 반복된다는 비밀이 드러났다. 이루다는 백진상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타임루프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자 회사 강당까지 뛰어가는 사투를 몇 번이고 반복하며 그를 살리기 위한 눈물겨운(?) 고군분투를 펼친다.
안하무인 팀장과 사이다 대리의 범상치 않은 ‘생사의 대격전’을 담은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