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ㅁㄷ 지오디’ 박진영이 영상 편지로 god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8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 ‘ㅇㅁㄷ 지오디’에서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함께해 온 ‘국민그룹’ god가 희망과 위로를 건네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god 프로듀싱을 맡았던 JYP 박진영이 영상으로 등장했다. 박진영은 “god는 나의 청춘이다. 앨범 하나하나 저를 갈아 넣은 것 같다. god와 나와의 사이에서 일어난 일들의 기록물이다”라며 젊은 시절 함께 고생했던 기억들에 대해 회상했다.
박진영 역시 god의 숙소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우리의 추억이 담겨있는 노래들 마지막까지 멋지게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며 god의 25주년 공연을 응원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god 멤버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먼저 박준형은 “우리가 25년 동안 이렇게 달려왔는데 요새 힘들다는 DM이 많이 온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에게도 다음날 해가 뜬다는 것을 알고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 우리 god 노래가 힘이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계상은 “쭌이 형은 지금 KBS보다 나이가 많지만 KBS만큼 god도 50주년이 될 때까지 한 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우는 “여기 와주시고 콘서트를 시청해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이 만든 그룹이 바로 god이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하늘색 약속’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현재진행형 ‘국민 그룹’로 활약하고 있는 god는 공식 팬클럽 모집을 비롯해 올 하반기 내내 다양한 활동으로 Fan god와 소통한다.
오는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부산, 대구 등에서 2년 연속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2023 KBS 대기획 <ㅇㅁㄷ지오디>다.
KBS대기획 ㅇㅁㄷ 지오디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