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ㅁㄷ 지오디’ god가 ‘거짓말’ 무대를 선보였다.
28일 오후 8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 ‘ㅇㅁㄷ 지오디’에서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함께해 온 ‘국민그룹’ god가 희망과 위로를 건네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god 멤버들은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소개 인사를 시작했다. 데니안은 “지금 이 자리에 2만 명에 관객분들이 모여계신다. 티켓팅은 3분 만에 끝났다”라며 콘서트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손호영은 “‘ㅇㅁㄷ’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이름을 창조해 낸 김태우 씨에게 어떤지 물어보고 싶다”라며 김태우에게 물었다.
김태우는 ‘ㅇㅁㄷ 지오디’라는 콘서트 이름을 짓기까지 굉장한 반대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무리수 아니냐고 했다. 하지만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전이 성공한 것 같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god 멤버들은 김태우가 작명한 ‘ㅇㅁㄷ’의 뜻을 추리해보기도 했는데 먼저 손호영은 “저는 우면동이라고 생각했다. 저희의 첫 숙소였다”라며 생각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월미도, 왕만두, 이메다(2미터) 등으로 추리했다.
‘ㅇㅁㄷ’는 국민‘이 만든’ 그룹 지오디라는 뜻이었다.
한편,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현재진행형 ‘국민 그룹’로 활약하고 있는 god는 공식 팬클럽 모집을 비롯해 올 하반기 내내 다양한 활동으로 Fan god와 소통한다.
오는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부산, 대구 등에서 2년 연속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2023 KBS 대기획 <ㅇㅁㄷ지오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