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박윤재가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한다.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 극본 박계형) 제작진이 박윤재가 반짝이 수트를 입고 열창하고 있는 이색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켜라 운명아'는 평범한 시골 청년으로 살아가다 하루아침에 대기업 후계 전쟁에 말려든 양남진의 유쾌 상쾌 통쾌한 천지개벽 운명 개척기를 그린 드라마로 극중 박윤재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인력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열혈청년 양남진 역으로 열연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박윤재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핫핑크 반짝이 수트를 입고 흡사 디너쇼를 연상케 하는 흥 폭발 무대매너까지 뽐내며 동네 어르신들의 팬심을 저격하고 있다.
특히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부터 ‘행사킹’다운 코믹한 제스처까지 ‘뽕삘’ 충만한 반전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어 ‘일일극의 왕자’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윤재가 이번 작품에서는 과연 어떤 역대급 캐릭터를 선보이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박윤재의 깜짝 디너쇼(?) 촬영은 의외로 NG없이 물 흐르듯 진행됐다. 박윤재가 반짝이는 의상으로 갈아입고 나타나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의상과 한 몸이 된 듯한 높은 싱크로율에 감탄과 박수를 연발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박윤재는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다가도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대본에도 없는 즉흥 댄스와 구성진 애드리브를 펼쳐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박윤재가 연기하는 양남진은 항상 순도 100% 열정과 초긍정 마인드로 고난을 헤쳐나가는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라며 “첫 회부터 그에게 불어닥친 다사다난한 사건과 사고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유쾌한 꿀잼을 선사할 ‘비켜라 운명아’ 첫 방송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윤재의 트로트 가수 깜짝 변신과 흥폭발 공연이 펼쳐질 ‘비켜라 운명아'는 '내일도 맑음'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 오후 8시 25분에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