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대한민국을 먹여살린 수출역군에는 마약왕이 있었단다. 영화 ‘마약왕’이야기이다.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약왕>이 올 연말 개봉된다.
12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마약왕>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비주얼로 압도적인 위용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이번 티저 포스터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의 그간 보지 못했던 다크한 매력과 남다른 포스를 담아낸다.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분한 송강호는 지금까지의 모든 연기를 집대성한 것처럼 스펙터클한 연기 파노라마를 펼칠 예정이다. 송강호 역시 “영화 <마약왕>은 한국 영화 어떤 장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도 파격적인 면모를 발견하게 될 새로운 작품”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마약왕>에는 송강호와 함께 조정석, 배두나, 김소진, 김대명, 이희준, 조우진 등 대한민국 연기왕들이 대거 출연한다.
청불영화 최고흥행 기록을 세운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연기왕 송강호가 그려낼 영화 <마약왕>은 2018년 12월 개봉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