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수산나가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을 비롯해, MBC <검법남녀>, tvN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등 2018년 한 해 동안 브라운관에서 활약한 배우 노수산나가 연극 <톡톡>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연극 <톡톡>은 각기 다른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여섯 명의 환자가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노수산나는 극 중 모든 말을 반복해야 하는 동어반복증의 ‘릴리’ 역을 맡았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한 노수산나는 지난해 2월 막을 내린 연극 <청춘예찬>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톡톡>으로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 극 중 마스코트 같은 매력의 ‘릴리’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개막한 연극 <톡톡>은 내년 2월 10일까지 대학로 티오엠(TOM) 2관에서 공연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