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나인우가 멤버들에 대한 내부 고발을 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여기에 또 새 멤버가 합류하며 새로운 합을 만들어갔다. 바로 배우 유선호였다. 2002년생 21살인 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멤버들은 승자와 패자로 나뉘어 식사를 해야 했다. 상위권 연정훈, 문세윤, 유선호에게 능이 누룽지 백숙이 제공됐다. 그러나 패자팀인 딘딘, 김종민, 나인우에게는 누룽지와 토마토 쥬스만이 메뉴로 나왔다.
김종민과 나인우는 누룽지를 연신 씹어먹었다. 그러나 라미네이트 치아로 유명한 딘딘은 누룽지를 조금씩 베어먹으면서 "라미네이트 부숴지겠다"고 걱정을 했다. 이에 김종민과 나인우도 "진짜 잘 구웠다. 정말 딱딱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1박2일은 ‘추석 홀리데이’ 특집으로 꾸며져 경기도 광주의 한 글램핑장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나인우가 처음에는 말이 많았던 반면 점점 편해지면서 말수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나인우는 “형들에게 버스에서 혼나고 그 때부터 조용히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연정훈이 “우리가 언제 혼냈냐”고 반박하자 나인우는 “세윤이 형하고 딘딘 형이 혼냈다”며 문세윤과 딘딘을 지목했다.
문세윤과 딘딘은 “우리가 언제?”라며 황당해 했지만 나인우는 “딘딘 형이 매일 ‘가자’, 세윤이 형은 매일 ‘카메라 없잖아’”라며 자신의 말을 막는 형들을 흉내냈다. 나인우는 자신의 장난에 “(문세윤이) 한숨을 쉬더니 '조용히하고 돈이나 벌자'라고 했다"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나인우-유선호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