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수미가 해적 ‘루이자’ 역으로 캐스팅되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로 돌아온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전수미는 감옥에서 탈출한 ‘에드몬드’를 구해주고, 그의 복수를 돕는 해적선의 선장 ‘루이자’역을 맡았다. 지난 시즌 공연에서 와일드하지만 유쾌한 걸크러쉬로 ‘루이자’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표현한 전수미는 무대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캐스팅 소식과 함께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전수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캐릭터 해석력을 장착해 타투와 펑키한 헤어스타일로 파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눈빛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해 이번 시즌 ‘루이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시즌 이 작품을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 그래서 이번시즌 역시 기대 중이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낸 전수미는 이어 “이번 시즌이 ‘ALL NEW MONTE’인 만큼 더 능글맞고,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열정 가득한 참여소감을 전했다.
현재 전수미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레플레하’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작품 속 사회자로서 노련하게 ‘프리다’를 서포트하고 극을 이끄는 한편 능수능란한 애드립과 현란한 탭댄스 실력으로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배우 전수미는 ‘프리다’, ‘모차르트!’, ‘비틀쥬스’, ‘인현왕후’, ‘브로드웨이 42번가’, ‘클레오파트라’, ‘햄릿’, ‘더 라스트 키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무한한 캐릭터 변신을 꾀하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다. 데뷔 23년차로 오랜 무대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과 맡은 작품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어떤 역할을 맡아도 200%이상의 기량으로 소화해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14년의 세월 끝에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로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던 중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전수미를 비롯하여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 선민, 이지혜, 허혜진, 최민철, 강태을 등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11월 2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