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금) 밤 10시, KBS1TV <명견만리>에서는 ‘저 신뢰 사회의 경고’ 2부작 중 제1편 ‘공동체의 위기, 공적 신뢰를 쌓아라’가 방송된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존스홉킨스 대학)는 “한 나라의 경제는 규모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문화적 요인이 중요하다”고 설파했다. 문화적 요인은 사회적 자본이며, 사회적 자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뢰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떤가. 우리 사회를 위협할 정도로 신뢰가 무너졌다. 그 원인은 무엇이며 신뢰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인지 <명견만리>에서 심도 깊게 분석해본다.
2017년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각각 중앙정부 부처 41%, 법원 34%, 국회 15%로 나타났다. 개인이 공공기관에 갖는 신뢰도를 ‘공적 신뢰’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공적 신뢰 위기라 해도 좋을 만큼 낮은 상황이다. 무엇이 이토록 대한민국의 낮은 공적 신뢰를 만든 것일까?
<저 신뢰 사회의 경고 2부작>, 1부 ‘공동체의 위기, 공적 신뢰를 쌓아라.’ 에서는 사회 밑바닥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온 재심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와 함께 위기에 이른 대한민국의 공적 신뢰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장을 마련했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