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걸작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 흘러나오는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음악에 가슴이 뛰었다면,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퍼스트맨>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면 내일밤 ‘KBS스페셜’을 꼭 보시길. 1일(목)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KBS스페셜’에서는 ‘우주탐사 60년, 신비로운 태양계’가 방송된다.
올해 2018년은 우주탐사 60년이 되는 해이다. 인류는 우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NASA 현지 취재를 통한 우주인 훈련과정에서부터 국제우주정거장 (ISS)과 허블 우주망원경 제어센터 등 우주를 준비하는 인류의 생생한 모습과 함께 무인 행성 탐사선인 보이저(Voyager), 주노(Juno), 카시니(Cassini), 하야부사가 보내온 신비로운 태양계의 모습을 공개한다.
“미국은 1960년대가 끝나기 전까지 인간을 달에 보내고 다시 지구로 무사히 귀환시킬 것입니다.” / 존 F. 케네디
“한 인간에겐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 전체로서는 커다란 도약입니다” / 닐 암스트롱
1968년 달을 탐사한 최초의 유인우주선인 아폴로 8호부터 1969년 달에 착륙하여 발자국을 남긴 아폴로 11호까지, 우주를 향한 시각을 넓혀가는 인류의 유인우주선 달 탐사기는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다시 우주로 향한 인류의 도전이 시작되고 있다. 광활한 우주. 그곳에 있는 모든 가능성을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우주를 준비하는 이들은 어떤 훈련을 하고 있을까? 우주를 향한 인류의 준비와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