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배우 최필립이 소아암을 이겨낸 생후 18개월 도운과 놀이동산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최필립 아들 도운의 소아암 투병 소식을 접한 배우 임채무는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놀이동산에 최필립 가족들을 초대했다. 인생 처음 놀이동산에 방문하는 도운을 위해 임채무는 선물가게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전부 선물하는 통 큰 호의를 베풀었다.
화려한 놀이 기구를 처음 접한 도운은 눈을 크게 뜨며 호기심을 보였다. 에어바운스를 발견한 도운은 종종걸음으로 다가가 인생 첫 점프를 즐겼다. 이어 썰매를 탄 도운은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는 의외의 모습으로 놀라움을 전했다.
실내 놀이 기구들이 가득 찬 2층에 도착한 도운은 최필립의 손을 뿌리치며 놀이 기구로 질주했다. 도연은 정신없이 놀이 기구를 즐기면서도 수시로 동생을 챙기는 기특한 행동을 보였다.
도연은 동생 도운과 여러 종류의 놀이 기구를 번갈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최필립은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생각 못했다.”며 건강하게 보통의 아이들처럼 뛰어노는 남매의 모습을 감격스럽게 바라봤다.
최필립은 “초대해 주고 선물까지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임채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채무는 “나중에 도운이 잘 자라면 전부 돌려받을 생각이다.”라는 농담을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