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운과 도연 남매와 첫 놀이동산에 방문한 최필립의 훈훈한 일상이 공개됐다.
최필립의 4살 딸 도연은 18개월 동생 도운과 함께 놀이동산을 가보고 싶다는 꿈을 예전부터 바라왔다. 하지만 도운은 소아암을 진단받으며 수년간 힘겨운 투병 생활을 견뎌왔고 가족들은 아이의 치료를 위해 모든 걸 희생했다.
얼마 전 최필립은 도운의 완치 판정을 세상에 알리며 많은 격려를 받았다. 도연은 꿈에 그리던 동생과의 놀이동산행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외출을 준비하던 최필립은 “그동안 도운이 키즈 카페조차 한 번 가본 적이 없다.”며 안타까웠던 투병 시절을 떠올렸다. 완치 후에도 최필립은 도운의 외출을 조심스러워했고 이에 담당의는 자유롭게 외출해도 된다며 최부자에게 용기를 전했다.
최필립의 소식을 접한 배우 임채무는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놀이동산에 최필립 가족들을 초대했다. 인생 처음 놀이동산에 방문하는 도운을 위해 임채무는 선물가게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전부 선물하는 통 큰 호의를 베풀었다.
화려한 놀이 기구를 처음 접한 도운은 눈을 크게 뜨며 호기심을 보였다. 에어바운스를 발견한 도운은 종종걸음으로 다가가 인생 첫 점프를 즐겼다. 이어 썰매를 탄 도운은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는 의외의 모습으로 놀라움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