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특집 방송‘가을, 합창하다’를 기획/제작하고 있는 ‘KBS음악실’은 10월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네 번째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를 국립합창단과 함께 한다.
특집 ‘가을, 합창하다’는 국내 최정상의 합창단을 초대해 스튜디오 라이브연주로 합창 음악의 감동을 전하고 있는데, ‘안산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남성 합창단 ‘이 마에스트리’가 출연해 라디오 생방송으로는 듣기 어려운 합창음악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대표급 합창 실력으로 세계 무대에 한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국립합창단’은 창단 45년 역사상 처음으로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라이브 콘서트를 펼치게 되며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밤의 문’에서 이브 몽땅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Autume leaves’와 우리 가곡들, 또 푸치니의 투란도트 가운데 ‘네순 도르마’를 합창 선율로 들을 수 있다.
2017년 제 10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윤의중 예술감독과 26명의 단원들이 10월 31일 생방송에 참여하는 특집‘가을, 합창하다’는 고음질 방송을 위해 생방송 스튜디오가 아닌 KBS 특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합창단이 마치 바로 앞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신윤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음악실'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KBS 클래식FM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서울, 93.1 Mhz)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