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올바른 반려 문화를 선도하는 ‘개훌륭’의 특별 프로젝트 ‘마을 특집’ 2탄이 공개됐다.
두 번째 고민견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믹스견 ‘축복이’. 보호자는 축복이가 일으킨 수많은 물림 사고들을 털어놨고 피해자의 끔찍한 상처들이 공개되자 이경규는 “개훌륭을 할수록 개가 더 무섭고 트라우마가 생긴다.”는 심정을 밝혔다.
보호자는 축복이와 함께 두 마리의 반려견을 동시에 산책 시켰다. 축복이는 길에서 낯선 개를 만날 때마가 돌진하며 공격성을 보였다. MC들은 보호자가 축복이와 산책할 때 자동 리드줄을 사용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강형욱은 “축복이보다 보호자가 더 무섭다.”며 얼굴을 굳혔다.
현장에 방문한 이경규와 박세리는 보호자와 인터뷰룰 진행했다. 보호자는 최근 축복이가 집 밖을 나서면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이웃 개들에 놀라 주민의 허벅지를 물어 공격했었다는 사고 소식을 전했다. 보호자는 “축복이가 공격당할까 봐 먼저 이웃 개와 주민을 공격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후 사람을 문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강형욱은 보호자가 반려견 공격성의 기준을 모르고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직접 인터뷰에 나선 강형욱에 보호자는 산책 중 포메라니안을 공격해 상처를 입혔던 사연을 밝혔다. “큰 사고는 아니고 살짝 꿰맨 정도다.”를 설명하는 보호자에 강형욱은 “그게 큰 사고다.”라고 정색했다.
보호자는 “최근 입마개를 하고부터 공격성이 반으로 줄어든 것 같다.”며 “산책 중 상대편 개를 냄새 맡고 침착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표정이 변한 강형욱은 “낯선 개에게 왜 다가가게 하죠?”를 지적하며 상대견을 위협하는데 말리지 않는 보호자의 행동을 나무랐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