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가 KBS 오피스 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잇는다.
‘죽어도 좋아’는 소름 돋는 막말상사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의 상상초월 격전기를 그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다채로운 기대 요소들로 예비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 작품이다.
KBS는 그동안 ‘직장의 신’, ‘김과장’, 저글러스‘ 등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희로애락과 사회 풍자를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그린 작품들로 큰 호평을 얻었던 바. ’KBS 오피스물이면 믿고 본다‘는 강한 신뢰감을 구축해왔다. 그만큼,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온 KBS 오피스 명작들의 흥행 노하우가 이번 ‘죽어도 좋아’에서도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전 작품들의 맥을 이어 ‘죽어도 좋아’ 역시 현실 직장인들의 모습부터 그 속에 묻어나는 공감스토리와 깨알 재미까지 하나하나 살아있게 녹여낼 예정이다. 또한 직장 리얼리티를 살려내는데 그치지 않고 ‘타임루프’라는 판타지가 결합된 ‘악덕상사 갱생’ 소재로 강한 흥미를 자극,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 되는 복합장르적인 특별함을 더한다.
‘김과장’의 프로듀서였던 이은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진두지휘하는 점도 극 완성도를 더욱 기대케 한다. 생생한 오피스라이프와 함께 휘몰아칠 사건들을 경쾌한 속도감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강지환, 백진희(이루다 역), 공명(강준호 역), 박솔미(유시백 역), 류현경(최민주 역) 인교진(강인한 역), 이병준(나철수 역), 김민재(박유덕 역), 정민아(이정화 역) 등 저마다 개성 강한 직장인 캐릭터들로 작품을 든든하게 채울 배우들의 열연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강지환은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매회 상상하지 못했던 악덕상사를 그려낸다고 해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