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뉴욕
아벨 페라라 감독의 걸작 <킹 오브 뉴욕>(원제:King of New York)이 강렬한 액션과 배우들의 명 연기가 기대되는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킹 오브 뉴욕>은 마약왕으로 불리는 한 조직의 보스가 교도소에서 출소하면서 벌어지는 액션 느와르로 크리스토퍼 웰켄과 로렌스 피시번, 웨슬리 스나입스, 데이빗 카루소 등 당시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뉴욕의 마약왕 프랭크(크리스토퍼 웰켄)가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모습부터 긴장감을 안겨준다. 그리고 프랭크의 조직원들이 공중전화 박스에서 전화를 하던 라이벌 조직의 보스에게 총탄 세례를 퍼부으면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진다. 이어 프랭크의 오른팔 점프역의 로렌스 피시번이 쌍권총을 발사하는 모습과 프랭크 조직을 일망타진하려는 경찰 데이빗 카루소와 웨슬리 스나입스의 등장만으로 주목해야 할 작품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프랭크의 차가 경찰 차량과 충돌하며 전복되는 모습 속에 마약왕 프랭크역의 크리스토퍼 웰켄의 다양한 연기가 더욱 기대감을 안겨준다.
킹 오브 뉴욕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영화가 개봉되었던 약 34년전인 1990년으로 안내한다. 포커 카드를 들고 있는 프랭크 화이트 역의 크리스토퍼 웰켄은 절제된 연기와 폭력의 미학,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푸른 톤의 이미지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냉철함을 보이고 <매트릭스>의 모피어스 역으로 유명한 로렌스 피시번은 금니를 하고 힙합 가수처럼 스웨그 하며 펼치는 액션 연기를 보면 그가 왜 세계적인 대배우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강력계 형사로 등장하는 웨슬리 스나입스와 데비빗 카루소의 젊은 시절을 보는 것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킹 오브 뉴욕
영화 <킹 오브 뉴욕>은 1991년 <킹 뉴욕>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개봉이 되었지만, 당시 심의 문제로 무려 13분이나 삭제된 채 상영이 되어 원작을 제대로 감상할 기회가 없었으나 이번에 개봉하는 <킹 오브 뉴욕>은 103분 오리지널 무삭제 버전으로 오는 9월 27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