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정용화가 아이돌 비밀 연애 트렌드를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이천수 가족 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했다. 정용화는 강다니엘 등에 이어 3호 '살림돌'로 합류했다.
이날 6년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정용화를 축하하기 위해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이 케이크, 꽃다발, 손편지를 들고 찾아왔다. 이정신은 "어쩌다 살림돌이 된 거야. 집도 없는데"라며 폭로하고, 정용화는 "사실 두 달째 바깥 생활을 하는 '떠돌이돌'이다"라고 고백했다.
정용화는 그 이유에 대해 “얼마 전에 이사를 했는데 인테리어 때문에 입주가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정신은 정용화 대신 '살림돌'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겠다고 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정용화는 뉴진스, BTS 정국 등 트렌디한 아이돌 노래부터 씨엔블루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가창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정신은 자신의 집에서 요리를 직접 해먹었다. 정용화는 애호박전을 뚝딱 만들어냈고 이정신의 어머니가 미리 준비해놓은 잡채와 명란젓도 함께 식탁에 올랐다. 이정신은 정용화를 위해 낙지와 전복까지 준비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 성대모사와 과거 방송 사고를 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 정용화는 “최근에 들은 건데 요즘 아이돌들은 숍이 겹치면 에어드롭으로 번호를 교환한다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우리 때는 그런 게 없었다”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찾아오던 방송 시간대를 옮겨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